하노이한국교육원(원장 김현동, 이하 교육원)은 11월 15일(금)부터 11월 16일(토)까지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4년 베트남(하노이) 한국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금번 박람회는 올해 교육부가 개최한 한국유학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서 55개 한국 대학(지자체)이 참여하여 한국 유학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은 약 5만 6천명으로 작년 대비 약 1만 3천명이 증가하였고, 중국 다음으로 많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찾고 있으며, 금번 박람회는 한국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참가기관은 각각의 부스에서 대학 정보, 입학 절차, 장학금 혜택 등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베트남어로 운영하며, 유용한 자료와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제도(GKS)를 직접 안내할 계획으로 베트남 우수 학생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 외 한국어능력시험(TOPIK), 스터디인 코리아 홈페이지 및 한국유학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원은 중앙대학교와 신한은행 공동 주관으로 「베트남 고등학생‧대학생 말하기대회」를 개최하며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학생들이 ‘내가 창작한 동화’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베트남 학생들의 우수한 한국어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사관 담당 영사가 직접 비자발급 절차 및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홍보 및 한국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이외에 투호놀이, 활쏘기 등 한국 전통 놀이와 교복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유학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흥미를 붇돋을 것으로 보인다.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는 “베트남 학생들이 박람회를 통해서 한국에서의 도전과 발전의 기회를 찾길 바라며, 향후 학생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