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홍보자료_베트남 최초 초중학교에서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수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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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3-11-01 조회 : 65 | |
ㅇ 하노이한국교육원(원장 원광석, 이하 교육원)은 베트남 최초로 일반 공립 초·중 10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하여 10월부터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2021년 3월 제1외국어 채택 이후, 제2외국어와 방과 후 수업 중심의 한국어교육이 좀 더 깊게 일반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ㅇ 금번 제1외국어 채택교(초 4개교, 중 6개교)를 포함하여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한국어 채택 학교는 73개교*로 그 학생수는 약 1만 3천여명에 달한다. * 제1외국어‧제2외국어‧방과후, 개설예정교(1교) 등 포함, 교육원 자체 자료 - 이는 전년 56개교, 약 7천여명 대비 17개교, 약 6천여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베트남에서의 한국어교육은 뿌리가 되는 초중등 정규 교육과정에서부터 탄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ㅇ 교육원은 우선 하이퐁시에서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모범 사례로 베트남 전역에 한국어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ㅇ 베트남 하이퐁교육청장(BUI VAN KIEM, 부이 반 끼엠)은 최근에 한국어채택교 학교장, 교원 등 40여명을 직접 한자리에 모아 한국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한국어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를 보여 주었다. ㅇ 한국 교육부는 정규 한국어 교과서가 없는 현 상황을 반영하여 베트남 현지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교과서*를 과정별·학년별로 개발하고 있다. * 제1외국어 10개 학년(3학년~12학년), 제2외국어 7개 학년(6학년~12학년) 총 17종 57권(교과서, 익힘책, 지침서) 개발 중 (국제한국어교육재단-하노이국립대외국어대) - ’23년 10월 제1외국어과정 3학년 교과서가 첫 출판되어 금번에 한국어를 채택한 4개의 초등학교는 신규 교과서로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ㅇ 또한, 교육원은 한국어 교육의 질과 학습 여건 강화를 위해 한국인 교원 파견, 현지 교원 채용 및 역량강화 연수, 교과서‧한국어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흥미 제고를 위해 학교 단위 문화수업*을 운영하고 하이퐁외교청과 공동으로 초중등 대상 한국문화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 ’23.10월~12월 중, K-POP 댄스, 한국음식 만들기 문화수업을 각 9회 운영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