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소식
홍보자료_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 행사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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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3-07-03 조회 : 173 | |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2130500001?input=1195m | |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023년 6월 22일, 하노이국가대학교에서 개최한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에 참석하였다. ◦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초중등 한국어채택학교 학생 9명,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7명, 세종학당 학생 10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하였다. ◦ 이번 행사에서는 하노이국가대 총장 환담, 베트남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아리랑’, 한국어 교재 및 학생 활동 전시물 소개를 비롯하여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어 학습 계기‧과정, 한국 유학‧취업 등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베트남은 2021년 한국어를 초중등학교의 제1외국어로 채택하였으며, 초중등학교-대학-일반(세종학당)으로 이어지는 한국어교육 열기와 수요가 굉장히 높다. ◦ 베트남 초중등 한국어채택학교(제1, 제2, 동아리 포함)는 약 80개교로 11,500여명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으며, 한국어학과 개설 대학은 1993년 1개 대학에서 53개 대학으로 확대되었다. - 베트남은 한국어가 정규 교육과정으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 또한, 베트남에는 22개의 세종학당이 개설되어 있으며, 한국어 수강 학생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한국어 학습 수요도 높다. □ 대화에 참석한 학습자들은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었고, 한국어를 통해 꿈꾸는 자신들의 소망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 하노이외대 부속고등학교 12학년 응웬 하 링 학생은 올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6급을 달성했고, 향후 한국유학 그리고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고 싶는 꿈을 야심차게 밝혔다. ◦ 다른 학습자들은 정부초청장학생(GKS)으로 선발되었으며 한국 유학 후 한국어 교사로 활동 계획, K-POP과 한국 드라마를 듣고 보는 즐거움, 한국과 베트남 사이를 연결하는 통번역가 등 자신들의 한국어학습 과정과 미래 꿈을 이야기하였다. □ 한국 교육부는 한국교육원을 통해 베트남 초중등학교의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원 파견,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 교원 인건비 및 교과서 지원, 문화수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특히, 베트남은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과서가 없어 어려운 실정으로 제1․제2 외국어 한국어 교과서를 개발․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 학생들은 베트남 언어와 문화를 반영하고 학년별 연계된 교육내용으로 체계적․효과적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